[영등포구] 스마트기기로 퀴즈 풀며 치매 예방한다
인지 능력 높이고 뇌 운동하는 프로그램도 눈길
2023-07-05 윤성종 기자
[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영등포구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의 치매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구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운동을 통해 어르신의 활동력과 인지 능력, 사회성을 높여 치매를 예방하는 ‘기억튼튼 교실’을 운영한다.
당산근린공원과 여의도복지관에서는 매주 한 번씩 어르신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 펼쳐진다.
어르신들은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주변 친구들과 체조를 하거나 기구나 밴드를 활용해 근력을 키운다.
한 어르신은 “운동을 전혀 할 줄 몰랐는데, 선생님 지도에 따라 운동을 따라 해보니 집중도 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산근린공원과 여의도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기억튼튼 교실은 7월 말까지 진행되며 9월부터는 신길5동과 양평1동의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뇌운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낱말 맞추기, 숨은 그림 찾기, 도형 찾기 등 두뇌 게임을 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게임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호응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