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정부 대형 연구과제 다수 선정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연구’ 55억 보건복지부‘환자맞춤형 비대면 진료플랫폼 개발’95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 개발사업’57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51억

2023-11-03     백현우 기자

[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서울성모병원이 정부의 대형 연구과제에 다수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먼저,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팀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연구’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 6개월 동안 총 54억 5,900만원을 지원받는다.
 
민 교수팀은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엑소좀,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최첨단 바이오제제의 품질 자료 확보 기술 및 초기 임상시험 진입∙설계∙수행 기술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는 보건복지부 ‘비대면 진료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약 9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조 교수팀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EMR 연동 및 진료 콘텐츠 기반 환자맞춤형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과 실증’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57억원을 지원받는다.

곽 교수팀은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및 동물 모델을 통한 멀티오믹스 기반 면역조절 파마바이오틱스 및 후보소재의 발굴과 유효성·안전성 규명 연구’를 주제로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영상의학과 정준용 교수가 진행하는 ‘관절 및 관절염 데이터 구축’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 에 선정되어 2023년 7월부터 5개월까지 총 51억원을 지원받는다. 영상의학과 정준용 교수팀은 이중 12억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 목표는 척추 및 관절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 수립을 위한 영상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