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2023-11-09     주형준 기자

[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2년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위해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2022년 5차 평가부터 기관별 평가결과를 비공개에서 공개 방식으로 변경했다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결핵 신환자를 진료한 전국 5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6.9점으로 동일 종별평균 96.4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부산대병원]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평가 항목은 ▲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 결핵환자 방문비율 ▲ 약제처방 일수율 등 6개 지표다. 

참고로,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26년째 OECD 국가 중 1위이지만, 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다. 신환자 수는 2011년 10만 명당 78.9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10만 명당 31.7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