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질환 관리 앱인 ‘슈가지니(SugarGenie)’, 환자 치료 질 향상 및 진료 과정 효율성 제고
[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만성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의 선도 기업인 헬스투싱크(Health2Sync)가 한국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헬스투싱크는 2024년 1월, 자사의 디지털 질환 관리 앱인 ‘슈가지니(SugarGenie)’를 출시한 이후 한국 의료기관에서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 헬스투싱크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 시각화 및 맞춤화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 치료 질을 향상시키고 진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헬스투싱크는 사노피(Sanofi)와 협력해 한국의 병의원 대상 통합된 당뇨병 관리 솔루션을 제공, 의료진과 환자의 쌍방향 소통 기능으로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을 지원한다. 2024년 12월 기준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헬스투싱크의 환자 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당뇨병, 고혈압, 비만 환자들의 치료를 향상시키고 있다.
헬스투싱크의 '슈가지니' 앱은 애보트(Abbott), 사노피(Sanofi), 오므론(Omron), 로슈(Roche), 아이센스(i-SENS) 등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의 다양한 의료기기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앱은 연속 혈당 측정기(CGM), 혈당 측정기(BGM), 인슐린 캡(SoloSmart™) 과 같은 인슐린 투여 자동 기록 장치 및 혈압 측정기와 자동으로 데이터 동기화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생리 지표 외에도, 식사, 약물, 운동, 수면 등 다른 생활 데이터는 만성질환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가지니' 앱은 아이폰의 건강 앱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와 같은 안드로이드의 헬스 커넥트와 원활하게 연결된다. 이러한 종합적인 데이터는 환자의 동의를 받아 자동으로 플랫폼에 연동되며, 의료진은 이를 통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슈가지니' 앱은 의사가 설정한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교육, 알림, 정보를 직접 제공해 환자들이 당뇨병을 더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의료 자원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치료 참여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헬스투싱크는 환자 데이터 외에도 국내 6,000처 이상의 의원에서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스헬스케어와의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한다. 이는 기존 진료 시스템 데이터의 연동으로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질적인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