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정재훈 교수, 로봇 위암 수술 개인 100례 달성
[메디컬프라임 백현석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정재훈 교수가 최근 비수도권 최초로 로봇 위암 수술 개인 100례를 달성했다.
정재훈 교수는 2022년 10월부터 로봇 위암 수술을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자리 잡아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재훈 교수의 뛰어난 술기, 최신 장비를 활용한 끊임없는 연구와 경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위암 로봇 수술 100례 달성은 더욱 의미가 있다.
정재훈 교수는 2022년과 2023년 KINGCA WEEK(대한위암학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난도 로봇 위암 수술을 주제로 ‘우수비디오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산·경남 최초 단일공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한층 더 높였다.
로봇 위암 수술은 기존 수술과는 다르게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되어 로봇 팔을 이용해 손 떨림 없이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하며, 로봇 카메라로 수술 부위를 최대 10배까지 3D로 확대해 정확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흉터, 출혈, 통증, 염증 반응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정재훈 교수는 지난해 4월에 도입한 AI 기반 로봇 위암 수술 내비게이션 RUS를 통해 환자의 장기와 혈관을 3D로 구현해 위암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정밀한 맞춤형 치료 및 수술을 제공해 합병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그 결과, 내비게이션 로봇 위암 수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재훈 교수는 2025년 6월 유럽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 초청되어 내비게이션 로봇 위암 수술의 최신 지견을 알릴 예정이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