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서울대학교병원,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5-03-19 주형준 기자
[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Dr. Diary)는 최근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최형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의 체중 감량 중심 치료법에서 벗어나 대사 건강 중심의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제시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지행동치료(CBT)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 솔루션(글루어트)의 효과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최형진 교수는 신경과학과 대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최근 GLP-1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의 비만 치료 접근법은 주로 단순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이번 연구는 개인의 실시간 혈당 변동과 대사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섭식 행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BMI 지표가 개별 환자의 실제 비만 위험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CGM 기반 데이터 분석이 보다 정확한 개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닥터다이어리는 CGM과 CBT를 결합한 맞춤형 비만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식습관과 운동 처방을 넘어 개인의 대사 건강을 정확하게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법이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