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진, 부산대병원에서 4주간 심화 연수

[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부산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지난 9일, J동 10층 회의실에서 몽골 의료진 2명의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부산대병원이 운영하는 외국 의료인 유료 연수 프로그램(PIT Program) 심화 과정으로, 2024년 도르노드 메디컬센터 내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위해 정성운 병원장이 몽골을 방문했을 당시 도르노드주 보건당국 및 병원 관계자에게 심화 연수의 필요성과 협력 방향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후 도르노드주 측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되어, 해당 지역 신경외과·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참여하게 됐다. 연수생들은 신경외과 최혁진 교수, 영상의학과 권훈 교수의 지도 아래 4주간 심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수에 참여한 바야르사이항 엥흐빌렉은 “4주간 영상의학과에서 중재시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지난해 연수 후 몽골에서 충분히 적용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배우고 익혀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