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고주연 교수, 대한접촉피부염·알레르기학회 회장 선출
2025-09-15 백현석 기자
[메디컬프라임 백현석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가 최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42차 대한접촉피부염·알레르기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접촉피부염·알레르기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학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학회로, 1980년 설립이후 1983년 첫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피부 알레르기 질환 관련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선도해왔다.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환자 진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진료 지침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주연 교수는 국내 피부과학계에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분야의 권위자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의 진단 및 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약물 알레르기 등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학문적 연구를 지속해 국내외 학술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양대학교병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루푸스질환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 교수는 루푸스와 물집질환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들을 다수 치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한 장기치료계획을 제시해 왔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