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병원] 항암주사제 조제로봇 APOTECA Chemo 도입

2023-03-27     백현석 기자

[메디컬프라임 백현석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본원 암병원 에서 항암주사제 조제로봇 APOTECA Chemo 도입 가동식을 개최했다.

가동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이창희 진료부원장, 서재홍 암센터장, 최철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암주사제 조제는 정확하고 안전한 조제를 위해 표준화된 절차를 수행해야 하는 고난이도 업무다. ▲무균상태 ▲정확한 용량 ▲적시성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작업자인 약사도 잘못된 조제로 공기 중에 약물성분이 노출되거나 주사침에 찔리게 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구로병원] 항암주사제 조제로봇 APOTECA Chemo 도입

구로병원이 도입한 항암주사제 조제로봇 APOTECA Chemo은 약사가 1차 검토 후 로봇에 약품을 투입하면 의약품 외형을 360도 스캔해 약품을 확인하고, 최종 혼합액의 무게를 측정 후 조제한다.

이를 통해 정확한 항암주사제 조제와 조제자인 약사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로병원은 로봇 도입 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로봇이름을 공모했으며 완치의 뜻인 Cure와 로봇을 합쳐 큐어봇(CureBot)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