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황정성 교수가 ‘응급손상 연구사업’을 통해 국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3일(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힐홀에서 열린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손상예방주간’에서 수여됐다. 손상예방의 날은 질병관리청의 첫 제정법인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로, 손상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줄이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울산대병원] 황정성 교수
[울산대병원] 황정성 교수

 

황정성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거점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실 기반 손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손상 예방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생산·제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황 교수가 수행한 응급손상 연구는 응급실을 통해 유입되는 다양한 손상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손상 유형(추락·낙상, 중독 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근거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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