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준석 교수가 ‘제18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회복과 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범죄피해자 인권 주간’(11월 24~30일)을 기념해 피해자 보호와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안준석 교수
[울산대병원] 안준석 교수

 

안준석 교수는 2022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울산스마일센터장을 맡아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 심리지원과 치료 연계를 이끌어왔다. 울산스마일센터는 심리치료·심리평가·사례관리·법률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피해자 회복의 핵심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안준석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피해자 입소 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등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찰·검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통합사례회의를 정례화하며 의학·심리·법률을 아우르는 지역형 통합지원 체계의 구축에 힘쓰고 있다. 

메디컬프라임 / 윤성종 기자 stanley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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