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상반기 체지방 감량교실 239명 참여

[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전 세계적으로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로 비만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신경써야 하는 중요한 문제다.

지방차원에서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로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강동구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유일’ 모든 동에서 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동에서 전담간호사가 근무시간 동안 상주하는 센터가 운영되는 사례는 강동구가 유일하다.

 

▲ 강동구,‘전국 유일’ 모든 동에서 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 운영

이는 강동구에 보건소와 보건지소 ‘건강관리센터’ 외에도 16개 동에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구는 2008년 천호1동을 시작으로 16개 동에 주민센터 속 작은 보건소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대사증후군 및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 ‘AFHC 건강도시상’ 등 국내외 기관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에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한국의 비전염성질환 예방’이란 제목으로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상세히 소개된 바 있다.

각 건강관리센터와 건강100세 상담센터에는 동일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레스테롤 현장진단 검사기기, 체성분분석기, 혈당측정기, 자동혈압계, 신장체중계 등 의료장비가 비치되어 있다.

또한 대사증후군 검사와 체성분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사, 운동사, 영양사가 맞춤형 건강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2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집 근처 센터로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주민 개인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동에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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