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석 기자 ]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모금액을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1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행사 모금액 3015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행사에는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단현석 한림대학교의료원 전략기획국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3000만원 전액 기부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3000만원 전액 기부

한림화상재단은 해당 모금액으로 소방관과 화상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관 지원의 경우 2022년 위런위로 행사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해 모금액으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케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런칭한 바 있다. 올해 모금액 또한 이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소방관의 의료비 및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우리 하고 싶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함께 달린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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