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전북대학교병원과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이정림 본부장, 추민영 지부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이식 진료부원장, 황홍필 장기이식센터장을 비롯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발전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에 대해 협력하고, 뇌사 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효율적 관리,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조사연구를 병행하기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998년 첫 뇌사자로부터 장기기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로 현재까지 256명의 뇌사자를 관리하여 그중 약 225명이 장기를 기증했고, 전북대병원에서 관리한 뇌사기증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아 새 생명을 얻은 환자가 888명에 이른다.
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생명나눔 주간인 9월에 캠페인, 전시회, 교육활동 등을 진행하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뇌사장기기증 6명에서 2023년 11명으로55%가 상승하였다.
한편, 충청·호남 지역의 모든 뇌사자 관리업무 협약기관(15개 의료기관)이 기증활성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충청·호남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이식대기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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