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최근 명상앱 마보와 가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실시한 연구가 권위 있는 심리학 저널 Current Psychology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는 명상앱 사용이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과학적, 실증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김빛나, 민예슬, 최용석(2023)가 연구한 'Filling the mental service gap on campus: an effectiveness trial testing  the utility of app‑based mindfulness psychological intervention for college students(캠퍼스 내 정신 서비스 격차 해소: 대학생을 위한 앱 기반 마음챙김 심리 중재의 유용성을 테스트하는 효과성 시험)'이다. 

 

명상앱 마보
명상앱 마보

명상앱의 대중적 인기에도 불구하고, 이들 앱의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그동안 많이 없았다. 이에 가천대학교는 35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그 중 앱 사용 시간이 4주동안 60분이 넘었던 185명을 대상으로, 실험 그룹과 대조 그룹으로 나누어 명상앱 Mabo의 사용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명상앱 사용자들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감소 및 긍정적 정서와 삶의 만족도 증가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중등에서 심각한 수준의 우울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참가자들에게서 더 큰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명상앱 마보는 2023년 부천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통해 긍정정서는 18%, 삶의 질 만족도는 16% 향상, 각각 우울 39%, 불안 50%, 스트레스는 15% 감소를 보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점점 더 주목받는 사회적 현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명상앱 마보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활용은 개인의 정신 건강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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