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6개 양조장의 395개 제품 중 18개의 수상작 선정, 대통령상에 '이도42' 영예
수상작 시상식 및 다양한 판촉 혜택 제공 예정, 전통주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목표
[메디컬프라임 이지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18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395개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저도 탁주, 고도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각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포함한 총 18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의 '이도42'는 충북 청주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든 증류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부문별 대상으로는 신탄진주조의 '독수리막걸리' (저도 탁주),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9도' (고도 탁주),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백수환동주' (약·청주),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 (과실주),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 (기타주류)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로,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탁주 부문을 저도 탁주와 고도 탁주로 세분화하여 우수 전통주의 발굴과 주종 간 형평성을 강화했다.
수상 제품들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기념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또한,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판촉 혜택이 제공된다.
농식품부의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전통주를 국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우리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수상 제품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프라임 / 이지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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