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연속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담배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등의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호흡곤란 증상과 폐기능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사용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신 진단 장비와 맞춤형 치료법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에서 ▲폐기능검사 시행률 ▲COPD 환자의 지속 방문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각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점수 93.2점으로 9회 연속 1등급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결핵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표준화된 진단,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체계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평가에서 철저한 감염관리와 빠른 검사 프로세스를 통해 결핵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종합점수 98.4점으로 등급이 공개된 5차 평가부터 2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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