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과 산하 임상시험지원기관(SMO)인 아크로스타(Acrostar)가 경북대학교병원 (KNUH)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 협약은 경북대학교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 경북대학교병원 본원,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은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발맞춰 체결되었으며, 지난해 11월 개소한 경북대학교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공식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노보텍, 경북대학교병원과 글로벌 첨단재생의료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MOU
노보텍, 경북대학교병원과 글로벌 첨단재생의료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MOU

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는 첨단재생의료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치료제의 사용이 허용된다.

기존에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에 한정되었던 첨단재생의료가 이제 일반 질환까지 적용 가능하게 된다. 또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CGT), 조직공학 등 첨단재생의료 기술의 활용 범위도 크게 넓어졌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으면 현재 임상시험 중인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도 치료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져,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이미 지역 내에서 포괄적인 임상시험 운영이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첨단임상시험센터의 개소에 따라 초기 임상시험을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후기 임상시험은 경북대학교병원들의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게 될 것이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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