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국내 유일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 국산화에 성공한 시노펙스가 유럽 CEMDR 인증 조건인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윤리위원회) 승인 환자임상을 시작한다.

시노펙스는 부산 범일연세내과(원장:이동형,대한신장학회 이사) 등 3개 혈액투석 전문병원과 임상개시를 위한 협의를 마치고 유럽 CE MDR 인증 규정에 따른 환자 임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 국산화 혈액여과기
시노펙스, 국산화 혈액여과기

시노펙스는 지난해 10월 임상 전문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업체인 케이에치메디케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동안 해외 인증 요건에 맞춘 병원 확보 및 각 병원의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 윤리심의 위원회) 승인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이번에 본격적인 환자 임상을 시작한다.

지난해 인공신장기용 혈액 여과기의 국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시노펙스는 현재 국내 혈액투석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 등 5개 상급병원 임상결과 논문 발표, CE MDR 및 US FDA 인증 획득을 추진하면서 우수한 기술력,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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