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지난 5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제 1기 '나다움' 프로젝트의 발대식을 가졌다.
'나다움' 프로젝트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기획한 가족돌봄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명의 가족돌봄청소년들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정서 및 진로에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보는 등 궁극적으로 아동 본인을 발견하기 위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나다움”은 “나의 다음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한국철도공사에서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가족돌봄청소년 10명에게 ▲매월 생활비 장학금 50만원씩 총 8개월 ▲심리/정서 프로그램 8회기 ▲연 2회 진로/적성검사 등과 같은 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프로젝트의 참여하는 가족돌봄청소년 10명을 비롯하여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해 가족돌봄청소년의 자기발견 및 자존감 향상과 강점 강화를 위한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돌봄청소년 10명에게는 위촉장 수여, 기관소개와 아동안전보호정책 교육과 사업 안내 등이 순서대로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세종시 더아름교육원의 정윤희 원장이 진행하는 리더십 캠프가 이어졌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