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서울 은평구가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특별방역 총력전’을 벌인다.
먼저 구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에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12만 개를 긴급 지원했다.
지난 16일부터 고위험 감염 취약 시설 79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총 6,513명을 대상으로 키트를 배부했다. 배부한 키트는 은평구와 SD바이오센서·플랜비즈글로벌의 업무 협약을 통해 확보했다.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선별검사소 2곳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1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고 설 당일 22일부터는 소독 시간 없이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역촌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21일을 제외한 22~24일 소독 시간 없이 오후 1~7시 정상 운영한다.
원스톱 진료 기관 31곳과 먹는 치료제 당번약국 36곳을 운영해 ‘원스톱 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원스톱 진료 기관은 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진료 기관과 약국은 구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택 치료 중 응급상황에 대비한 ‘24시간 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
생활 지원 상담부터 입원, 응급진료 등 상담을 지원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1일 차 PCR 의무검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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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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