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잼잼테라퓨틱스가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적발달협회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손길’ 사업과 디지털 재활 솔루션 ‘잼잼400’이 결합되어 전국 10여 곳의 장애인 복지관과 발달장애인 지원시설 등 협회 산하 기관에 개발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와 현장 적용성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잼잼400’은 잼잼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재활 프로그램으로, 뇌병변 및 자폐스펙트럼과 같은 발달지연 아동 및 발달장애인의 손기능 향상과 인지 자극을 목표로 한다. 앱 다운로드로 접근할 수 있는 이 솔루션은 치료사의 피드백과 연동되는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가정과 기관 어디서든 일상 속 재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손길 사업은 현재 전국 14개 기관에서 약 20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 중이며, 잼잼400 콘텐츠가 활용되고 있다.

 

잼잼테라퓨틱스-(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잼잼400’ 기반 소근육발달과 자립훈련 콘텐츠 개발  MOU
잼잼테라퓨틱스-(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잼잼400’ 기반 소근육발달과 자립훈련 콘텐츠 개발  MOU

잼잼테라퓨틱스는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계정과 함께, 치료 전문가를 통한 교육 콘텐츠, 운영 매뉴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재활이 낯선 기관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잼잼400’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치료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다.

복지관, 재활치료기관, 특수교육 현장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점차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실제로 “어디서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재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도 전국의 다양한 기관에서 ‘잼잼400’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메디컬프라임 / 윤성종 기자 stanley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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