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이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약업체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에서 승인받은 임상시험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집’을 5월 18일 발간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경험이 많지 않은 업체가 실제 승인 사례를 참고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국산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을 마련했다.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기전별 임상시험 승인 현황(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개별 임상시험의 피험자수, 대상자, 주요 선정기준과 제외기준 정보, 임상시험 단계별 유효성 평가변수 등입니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식약처,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교육
- 코로나19에도 임상시험 지속 증가...임상시험 글로벌 순위 역대 최고
- 식약처, '대한민국약전' 일부 개정 행정예고
- 식약처, '의약품 재평가 기한 연장' 기준 마련
- ‘의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혁신의료기기 지정
- 식약처, 의료제품 생산현장 애로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추진
- 셀트리온, 인천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
- 국민과 함께하는 의약품 안전정책 홍보...식약처, '의약품안전지킴이' 170명 위촉
- 의약품 '불법제조' 동인당제약, 13개 품목 제조ㆍ판매 정지
- 식약처, 마약류 진통제·항불안제 안전사용 기준 마련·배포
이수현 기자
merrily50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