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의 유용성 입증, 이식환자의 예후 예측에 공헌
[메디컬프라임 백현석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2022, 이하 ICBMT 2022)에서 제4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ICBMT 2022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포함한 다양한 세포치료 분야의 뛰어난 국내외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고, 국제적 협력 및 학술 활동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조 병식 교수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예후 예측을 위한 미세잔류백혈병 측정법의 역할 규명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특히, 새로운 미세잔류백혈병 측정법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이 이식환자의 예후 예측에 유용함을 발견하는 등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더욱 정진하여 백혈병 환자의 완치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 세계 수준의 의술로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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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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