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신은지 교수가 ‘2023 대한진단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이중양성 T세포를 비교한 연구 ‘Comparative Analysis of TCR Clonotypes in Double Positive T cells of Healthy Individuals and COVID-19 Patients’(1저자 신은지 교수, 교신저자 조윤정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암병원] 조윤정, 신은지 교수
[안암병원] 조윤정, 신은지 교수

조윤정, 신은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중양성 T세포가 특정 단일양성 T세포와 동일한 수용체형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중양성 T세포가 사이토카인 생산 및 세포 독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중양성 T세포가 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 제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 면역 체계에서 T 세포의 다양성과 기능적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면역 조절 및 질병 발병 기전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 향후 등장할 새로운 변종 및 고위험 바이러스 감염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잠재적인 치료 표적에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