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광진구가 60~64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임플란트 비용을 확대 지원한다.

현재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는 국비와 시비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자체 예산 1억42백만원을 편성해 60세부터 64세까지 의료급여 수급자도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 광진구청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최근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반영해 7월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임플란트 평균 시술기간이 3~6개월 소요되는데 진료비를 먼저 내고 비용을 지원받기까지 수 개월이 걸려 대상자의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

이에 구는 기존 시술 종료 후 비용을 신청하던 것을 시술 진행 중에도 신청을 가능하게 해 대상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다.

또한, 1958년생 생일 미도래자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지원대상의 나이 기준을 보완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지원대상은 60세부터64세까지의 의료급여 수급자 중 시술 시작일부터 신청일 현재 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부분 무치악 환자인 구민이 대상이다.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종 수급자는 10%, 2종 수급자는 20%의 본인 부담비용이 발생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시술중, 시술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비치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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