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83개소 대상 급식위생관리 및 시설안전 등 집중 점검 실시
[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양천구는 식중독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사전 점검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83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18일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점검을 집중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집 안전점검은 매년 동·하절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하절기 안전점검은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병, 식중독 사고부터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안전사고까지 어린이집 안전 전반을 살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우선 어린이집의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독려하고자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214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83개소에 대해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구청 점검반이 직접 현장 방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리사 위생 관리, 급식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식단표 관리 등 급식·위생관리분야 시설 안전 관리, 하절기 재난대응 대비 여부, 화재사고예방, 통학차량 관리,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안전관리분야 감염병 관리 인력배치 및 교육실시, 위생 및 방역 관리 등에 대한 방역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법행위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하절기 급식 위생 및 안전점검을 2021년 109개소, 지난해에는 172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향후 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집중점검 어린이집 놀이시설 현장점검 동절기 안전점검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