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교수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최훈지 교수는 ‘국내 성인에서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측’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훈지 교수
최훈지 교수

건강한 성인의 허벅지 근육에는 지방이 많지 않지만, 근육 안에 지방이 침투할 경우 CT로 촬영한 골격근의 방사성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최훈지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가 감소해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기존에 알려진 심혈관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최훈지 교수는 올해 4월 8일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5월 13일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