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1월 13일까지 '2023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선발 인원은 총 1,850명(전액지원 800명, 감액지원 1,050명)으로 모집기간 동안 기장군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내달 말 대상자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기장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 2023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모집
부산 기장군, 2023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모집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 검진비용 전액인 80만 원을 지원하고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 원을 지원해 10만 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2.12.19.)을 기준으로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2003년 5월 31일 이전까지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거주했던 사람 중 만 40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기장군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해 체류 중인 자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 관계에 있는 만 40세 이상 외국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2023년에는 지원금 규모를 연간 12억 원으로 확대해 기존보다 많은 군민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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