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30일 오후 2시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안전한 음주는 없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와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실천하는 전문가 및 유관기관, 절주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올 한해 음주폐해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절주서포터즈 우수팀에 포상이 수여된다.

 

▲ 안전한 음주는 없다

특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광진구 보건소는 청소년 주류 판매금지 안내, 어린이·청소년 음주예방 교육 등 ‘어린이·청소년 음주진입 차단 사업’을 통해 음주폐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2023년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는, ‘술은 1급 발암물질, 음주운전, 주취폭력 범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술, 잘러’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술의 위해를 알리고 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2023’을 공개한다.

보건복지부는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미디어 속 음주장면이 청소년의 모방심리 등을 비롯해, 우리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폐해가 부각됨에 따라 최근 OTT, UCC 콘텐츠 등을 포함해 개정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향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동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음주장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송국,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소속사 협회,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저작권자 © 메디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