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심근경색
[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심뇌혈관질환의 골든사인을 알리는 블루크로스 골든타임봉사단의 발대식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었다.
준비 기간 동안 심뇌혈관질환 골든사인 캠페인 기획에 참여해 준 의료진, 자문위원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다시 한번 심뇌혈관질환 전조증상(골든사인)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캠페인을 통해 가능한 많은 시민에게 알릴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대부분은 주위에서 어제까지 멀쩡하게 활동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사망하거나 후유증을 얻게 되는 경우를 보거나, 뉴스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쓰러지기 전에 특이한 전조증상(골든사인)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2, 3위를 차지하는 매우 위중한 질환이다. 골든사인 발현 후 뇌졸중의 경우 3시간 이내, 심근경색의 경우 30분 이내에 대학병원(3차병원)에 도착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현실은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 또는 장애로 이어지고 있다.
골든타임봉사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전조증상을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 1997년 창단된 이후, 국내 및 개발도상국을 찾아다니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보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NGO 단체이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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