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2024 CDM(Baseline DB)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컨소시엄의 CDM(Common Data Model)을 활용한 공동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업(제약, IT, AI, 의료서비스 등) 연구자 및 연구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계 다학제 CDM 연구팀(최세영, 최수정, 김선민, 최윤원, 김한빛, 하유신, 임범진, 송기현, 김아람, 김가영)은 ‘2형 당뇨 환자에서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와 요로상피암(방광암) 위험도에 대한 CDM을 이용한 연구’ 주제 발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세영 교수 연구팀은 CDM(Baseline DB)을 활용해 2형 당뇨병 환자 중 SGLT2 억제제의 사용이 다른 당뇨병 약제에 비해 요로상피암(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는데, 주제의 적합성, 후속 연구 역량, 아이디어의 구체성, 독창성, 파급효과 등의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CDM(Common Data Model)’은 여러 소스에서 수집된 임상 데이터가 기관별로 구성, 형식, 용어에 차이가 있어 공동연구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제시된 모델로 데이터를 공통된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해줘 다른 목적에 따라 생성된 다른 형식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어 국내외의 데이터 소스를 활용한 공동연구 지원이 가능하다.
메디컬프라임 / 윤준혁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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