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아주대학교병원 신경과학교실 김태준 교수와 김연수 연구원이 지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 제21차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는 ‘An Innovative Screening Tool for Obstructive Sleep Apnea using Sleep Questionnaires and Craniofacial Photography based on Machine Learning Methodology’로, 간단한 얼굴 사진과 수면설문지를 활용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기계학습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2,149명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양한 기계학습 방법을 통해 얼굴 사진에서 두개 안면 구조의 특징을 추출하고, 이를 수면설문지와 결합하여 AUROC 97%와 정확도 92%의 높은 성능을 거두었다.

이는 수면설문지(AUROC 64%, 정확도 64%)만을 사용하여 고위험군을 분류하는 방법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다.

메디컬프라임 / 윤성종 기자 stanleyo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