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혈액이 다른 쪽으로 통할 수 있도록 대체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의 9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 효과적인 수술 혈관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항혈소판제) 처방 ▲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입원일수 등 총 7개 지표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에서 내흉동맥 사용률이 100%였고, 퇴원 시에 모든 환자들에게 항혈소판제를 처방하는 등 재발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로 인해 출혈로 인한 재수술도 없었고, 이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안전하고 치료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디컬프라임 / 윤준혁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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