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석 기자] 한국애보트는 세계적인 연속혈당측정(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기술을 자랑하는 자사의 리브레 포트폴리오 제품인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연속혈당측정기 시스템의 데이터가 헬스투싱크(Health2Sync)의 슈가지니(SugarGenie) 앱과 통합됐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공유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여러 건강 지표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해 검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혈당측정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수많은 사용자가 있다. 앞으로 국내 사용자들은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슈가지니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식사, 운동, 약물 복용 등과 같은 생활 습관 데이터 및 혈압, 체중과 같은 다른 주요 건강 지표와 함께 제공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식이 및 운동 기록과 통합함으로써, 슈가지니 앱에서 사용자가 음식 섭취와 신체 활동이 시간에 따라 혈당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특정 시점의 혈당 수치에 초점을 맞춘 기존 자가 혈당 모니터링(SMBG)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혈당 수치 추세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는 사용자가 혈당 패턴을 이해하고 당뇨 관리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혈당 관리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슈가지니 앱은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사용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14일간의 포괄적인 혈당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디지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는 매주 혈당 보고서와 혈당 변동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팁을 받아 보다 쉽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스투싱크는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앱을 넘어, 의료진을 위한 웹 플랫폼인 환자 관리 플랫폼(Patient Management Platform)을 도입했다.
해당 웹 플랫폼은 사용자 동의 하에 프리스타일 리브레 2 데이터를 다른 의료 데이터와 통합할 수 있어, 의료진이 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관련 통찰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음식 섭취와 생활 습관을 적시에 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