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보건복지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울산 지역 중증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인프라, 운영 시스템, 진료 및 사업 성과 등 179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울산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중재술(PCI) 시술 건수 증가, 뇌졸중 진료의 질 향상, 주요 시설 확보, 흉부외과 전문의 증원, 금연 지속률 목표 달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시스템 구축, 골든타임 내 치료율 향상, 재활 치료 및 예방 관리 사업 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부터 우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5곳을 선정해 차등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울산대병원은 2년 연속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에서도 권역 기반 네트워크와 인적 네트워크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네트워크는 울산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병원과 울산소방본부가 참여해 환자 선별–이송–치료가 신속히 이어지는 신속이송체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관리하며 시스템 참여율을 향상시키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사업비 120%를 지원받았다.
인적 네트워크는 응급환자 전원 과정에서 의료진이 직접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전원치료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병원 전전과 치료 지연을 최소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메디컬프라임 / 윤준혁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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