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미국 Texas Medical Center(이하 TMC) 리더십을 초청해 혁신연구 및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 13일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TMC 윌리엄 매키언(William F. McKeon)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및 서울바이오허브 창업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미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클러스터인 TMC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와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려대의료원, 美 Texas Medical Center 리더십 초청
고려대의료원, 美 Texas Medical Center 리더십 초청

이날 매키언 회장은 45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60여 개 주요 의료 기관을 기반으로 구성된 TMC 혁신 생태계를 소개했으며,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현지 진출 시 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 및 임상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강조하며 향후 협력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명했다.

의료원 역시 혁신 연구 성과와 고도화된 연구 지원 및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TMC 측에 소개했으며, 창업기업들도 AI 기반 심장질환 진단, 항암 치료 플랫폼, 백신 개발 및 의료기기 등 첨단기술 현황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디컬프라임 / 윤성종 기자 stanley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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