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한국예술치료학회(회장 임나영)가 11월 21일(금) 국회박물관에서 ‘근거기반 예술치료의 사회적 역할(공공성 강화 및 법제화)’을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모든 국민이 자신에게 맞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예술치료의 공공정신건강사업 참여 기반 마련 및 법제화 논의 촉진이 목표다. 복지, 교육, 문화예술이 융합된 정신건강 지원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학회 측은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아동, 극심한 우울증 환자, 트라우마 환자, 노인층 등은 언어 상담만으로는 정서적 어려움을 충분히 다루기 어렵다며, 이들에게는 비언어적 접근의 강점을 가진 예술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앙대 광명병원 서정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과학적 근거 기반의 예술치료 메커니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서울시 서북병원 송은향 신경과 과장이 ‘치매 환자를 위한 비약물적 치료: 예술치료’를 발표한다. 생태예술단체 에코오롯 정은혜 대표는 ‘연대의 미술과 미술치료’를 주제로 예술치료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한다.
메디컬프라임 / 윤준혁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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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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