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광주광역시가 9월 30일 오전 광주 북구 첨단산단 한국광기술원 내에 '카메라렌즈용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이하 광학거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학거점센터는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광학 소재 및 부품 제조를 위한 11종의 장비가 구축된다.
센터에서는 ▲광학소재·부품 기업을 위한 소량 다품종 시제품 개발 및 제작지원 ▲산·학·연·관 전문위원회 운영 및 기업컨설팅과 기술 지원 ▲기업 대상 장비 활용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수요자 연계형 제품 발굴과 밸류체인 형성 ▲광학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회 등 연계확산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광학렌즈는 자동차, 스마트 가전, 통신, 보안감시용, 항공·우주, 의료용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쓰이지만 일본·독일 등에서 핵심 소재·부품을 수입해 가공 조립하는 산업 구조로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내 수출이 증가하면 무역적자도 증가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이번 광학거점센터 설립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광학 산업의 고부가가치 선진국형 광학 산업 전환, 국내 광학 산업에 대한 밸류체인 형성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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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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