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한다

[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질병관리청은 4월 12일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의료관련감염 학회 및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책수립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세부과제를 발굴했으며 대국민, 민간 전문가, 관계 부처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립됐다.

지영미 청장은 이 날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을 방문해 제2차 종합대책의 주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일선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향후 5년간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정책방향이 수립됨에 따라 일선현장에 이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한다

의료관련감염은 발생시 장기입원, 후유증, 사망, 항생제 사용 증가 및 관련 의료체계 부담 증가 등 개인의 생명·신체에 치명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사회경제적 비용을 상승시킬 우려가 있다.

적극적인 의료관련감염 정책은 의료관련감염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는 감염관리 프로그램 및 감시체계 운영시 의료관련감염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해, 감염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의료관련감염은 지속적인 감염관리 노력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다만, 의료관련감염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인 패혈증 사망 및 다제내성균 중 CRE 감염증은 지속 증가 추세로 지속적인 의료감염 예방·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의료, 건강한 국민’을 제2차 종합대책의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의료기관 내 감염확산 최소화를 위한 4개 추진전략 및 12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의료관련감염 관리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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