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준혁 기자]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지난 22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오픈하고 첫 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시행된 시술은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로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됐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분출되는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통로로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의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안쪽 벽이 찢어지거나 터질 경우, 전문적이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대동맥 혈관 질환 환자들은 상태나 부위에 따라 수술과 시술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시술용 영상 장비와 수술 장비를 함께 갖춰 혈관촬영실과 수술실, 각각의 공간에서 이뤄져야했던 수술과 시술이 한 장소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유지를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의료 인력이 필요하기에 국내에서도 소수의 의료기관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 대동맥혈관 치료 전담 병원 탄생...이대대동맥혈관병원 진료개시
- 이대서울병원, 개원 4주년 기념식 개최
- [세브란스병원] 대동맥센터 오픈...심장혈관외과 교수가 24시간 환자 전원 응대
- [한림대성심병원]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타비 시술’ 연이어 성공
- [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 300례 달성
- [성심병원]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 [동탄성심병원] 황보영 약제팀장, 국무총리표창 수상
- 고대의대 ‘마이오카인 융합 연구센터’, 2023 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MRC) 선정
- 이식형 심장박동기 수술 후, 생활 속 주의사항은?
- ‘제3기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아주대학교병원] 소문승 교수,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최단기간 대동맥 수술 100례 달성
윤준혁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