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가 최근 실시된 ‘제1회 전문약사 국가 자격시험’에서 ▲감염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장기이식 ▲정맥영양 ▲종양 ▲중환자 총 9개 분야, 총 20 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함으로써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제1회 전문약사 국가 자격시험은 2010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해오던 민간 자격을 법제화하여 시행한 첫 시험으로서, 전문과목은 병원약사 부문 9개와 지역약사 부문 1개(▲통합약물관리) 총 10개이며, 이 중 지역약사 부문은 2027년부터 포함된다.
해당 시험은 병원약사회를 포함한 대한약사회에서 그동안 수행해 오던 전문업무를 국가적인 공인을 받는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총 525명의 약사가 응시하여 481명이 전문약사 자격을 획득하였다.(합격률 91.6%)
약제부 약사들은 2010년부터 실시된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시험에 꾸준히 도전하여 마지막 민간 자격 시험이 치러진 2022년도까지 13년간 총 106명(2개 분야 이상 중복 취득 포함)의 전문약사를 배출하였고, 각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해 왔다.
각 분야 별로 질환 전반에 대한 약물요법과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 정보는 물론 특정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약물요법과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관 내에서 수행하는 대표적 활동으로는 질환 별 회진 참여, NST(영양집중지원팀) 활동, 항암 프로토콜 관리, 항암전문 복약상담, 허혈성 심장질환 약물교육, 노인환자 다제약물 관리, TDM(약물동력학자문), ADR(의약품부작용)모니터링 및 항생제 용량적절성 검토 등이 있다.
메디컬프라임 / 윤성종 기자 stanleyo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