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이 의료 기관의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를 지원하는 ‘의료통역 전문과정’ 및 ‘외국인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전문과정’을 시작한다.
의료통역사와 국제의료코디네이터는 전문교육을 통해 한국의료진과 외국인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인력으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의료통역 전문과정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의료통역 인력의 전문성 확보 및 의료통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국 유일의 의료통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2009년에 시작되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총 7개 언어별로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3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6개월간, 매주 토요일 20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외국인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전문과정은 한국어와 외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발굴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양성하는 교육으로 2010년에 시작되었다.
중국, 러시아, 몽골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한국 국적 취득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개설하며, 1기는 3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3개월간, 매주 토요일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2기는 하반기 진행 예정에 있다.
각 과정은 이수시 E-7(특정활동) 비자 발급을 위한 고용추천서 발급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되는 특전이 부여되어, 해마다 신청자가 많아 엄격한 선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다문화가족(결혼이주자)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도 하였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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