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2016년부터 시행된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을 통해 총 435명의 의료통역사가 배출했다.

인재원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의료통역능력 검정기관(`16.8.)'으로 지정 된후 2009년부터 '의료통역 전문과정'을 진행하였고 최근 8개년 간 약 350명 가량 수료했다.

2024년도에는 의료통역 전문과정의 정원을 약 70% 가량 확대하여 100여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강하였으며, 특별히 올해부터 의료통역 기본과정 및 검정시험 합격생 대상 보수교육을 신설함에 따라 의료통역 분야의 단계별 역량강화를 지원하여 교육 체계화를 도모했다.

또한, 의료통역 분야의 신규언어 유치를 위한 태국어 예비과정 신설하였으며, 교육과정 품질 고도화를 위한 표준교재를 전면 개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의료통역 분야의 현장 민감성 및 학습 효과성을 향상시켰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통역 전문과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통역 전문과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지난 8월진행된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 응시접수에서는 최종 응시인원이 총 34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3년 응시인원이 214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은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의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 총 7개로, 1개 언어를 선택해 응시가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부여 받는다. 올해는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오는 10월 26일 2차 구술시험이 치러진다.

한편, 전문과정 수료자 및 능력검정시험 합격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등에서 외국인 환자들의 원활한 국내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해 활동 중이며, 인재원은 합격자 배출뿐 아니라 전문 능력을 갖춘 합격자들의 현장 활동을 위해 보수 교육, 인턴십, 잡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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