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윤성종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2024 제8회 일본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Japanese Cancer Association-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JCA-AACR) 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의 공동학회로, 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이 되었다.
Travel Award는 참여 연구자들 중에서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박주현 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Bladder Cancer Risk according to sex and smoking status'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방광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여성의 방광암 위험이 남성보다 매우 높게 증가함을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 흡연과 고혈당 같은 방광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방광암 위험이 1.8배 증가하였고, 같은 경우 여성은 2.8배 증가하였다. 특히 흡연력이 20갑년 이상인 경우에는 남성은 2배, 여성은 5.2배로 여성의 방광암 위험이 남성에 비해 매우 높게 증가하였다.
메디컬프라임 / 윤성종 기자 stanleyoon@naver.com
관련기사
- 청담해리슨병원, 2년 연속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개원의 학술상’ 수상
- 모유사랑, 한국 최초 ‘IBCLC Care Award’ 수상
- [고대안산병원]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 고대의대, 생물안전관리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 한우 도매가격 20% 하락에도 소비자가격 소폭 하락... 농식품부 "유통비용 고려하면 합리적"
- 입원전담전문의 지표 삭제... 보건복지부, "의료인력 부족 해소 위한 조치"
- 정부24 사칭 스미싱 기승... 개인정보 보호 주의보 발령
-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일본 이츠모제네랄클리닉 의료진과 진료협력
-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재연·김순선·은정우 교수, ‘The Liver Week 2024’ 다수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