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이민수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지난 12일 충청남도에 위치한 '좋은복지 해와달'과 '누리별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통합돌봄 서비스의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자해나 타해와 같은 도전행동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1:1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으로는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돌봄 340명, 개별 낮활동 서비스 500명, 그룹형 낮활동 서비스 1,500명 총 2,34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좋은복지 해와달'은 충청남도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 으로 도예 등 취미활동과 함께 야간 주거공간에서의 신체 및 가사활동을 지원한다.

'누리별장애인복지관'은 주간 개별과 주간 그룹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자기주도학습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낮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제공기관 정보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기일 차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약자복지의 최전선으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가 큰 사업이다”라며 “신규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프라임 / 이민수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