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이민수 기자]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 안전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체험 교육을 받은 경험,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한 경험, 그리고 안전 실천에 대한 다짐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공모전 개최에 앞서 지난 7월 전국 604개 초등학교에 5만 부의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배포했다.

이 일기장은 17개 기업과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어린이들이 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각 학교는 자체 심사를 통해 학년별로 최대 2점의 작품을 추천할 수 있으며,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수령하지 않은 학교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30점은 부상품을 제공하묘 학년별 2명씩 총 6명에게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2024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우수작들은 2025년 안전 달력으로 제작돼 안전문화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프라임 / 이민수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