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교통·유해환경·식품·제품·광고물 등 5개 분야 점검
아이들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한 대대적 단속
'일단멈춤' 캠페인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강조

새 학기 맞이, 초등학교 주변 안전 집중 점검 시작... 안전한 통학길 조성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새 학기 맞이, 초등학교 주변 안전 집중 점검 시작... 안전한 통학길 조성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메디컬프라임 이지은 기자] 정부가 전국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시행한다.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과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여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단체가 협력해 약 6주간 진행된다.

교통안전 측면에서는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적치물을 단속하고,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운전을 장려한다. 유해환경 부문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이 참여하여 학교 주변 유해 업소를 단속하고, 불건전 광고물과 금지시설 설치를 철저히 점검한다.

식품안전 부문에서는 학교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 사용 여부를 조사하며,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제품안전 부문에서는 문구점이나 편의점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제품의 판매 여부를 점검하며, 불법광고물 부문에서는 통학로 주변의 노후된 간판과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동 광고물을 철저히 단속한다.

새 학기 맞이, 초등학교 주변 안전 집중 점검 시작... 안전한 통학길 조성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새 학기 맞이, 초등학교 주변 안전 집중 점검 시작... 안전한 통학길 조성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메디컬프라임 / 이지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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