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주형준 기자]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원사이자 엑소좀 추출-정제기술을 선도하는 마이크로젠타스는 혈장 시료에서 지질단백질(Lipoprotein)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고순도 정제 기술인 ‘ApoFilter™’를 공식 출시하며, 엑소좀 산업의 기술적 허들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ApoFilter™는 Aptamer 기반 선택적 결합 원리를 이용해 HDL, (V)LDL 등 크기와 밀도가 엑소좀과 유사한 지질단백질만을 단 5분 이내에 제거하는 혁신 기술이다. 이로써 밀도차 또는 크기차로 분리하는 기존 엑소좀 추출 방식으로는 분리하기 어려웠던 지질단백질의 제거가 가능해졌다.

 

마이크로젠타스, 고순도 엑소좀 정제기술 ‘ApoFilter™’로 글로벌 진단·치료 시장 공략 가속화
마이크로젠타스, 고순도 엑소좀 정제기술 ‘ApoFilter™’로 글로벌 진단·치료 시장 공략 가속화

그동안 혈액 속 엑소좀을 활용한 암 등 질환의 조기 진단이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는 지질단백질이 함께 추출돼 내부의 핵산이나 단백질이 엑소좀 유래 물질과 혼합되면서 진단 정확도가 저하되고 치료 적용에도 한계가 있었다.

ApoFilter™는 이러한 지질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바이오마커 발굴의 오류와 임상 진단의 신뢰도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임상 응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마이크로젠타스는 4월 24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국제 엑소좀 학회(ISEV2025)에 Gold Sponsor로 참가해 자사의 고순도 엑소좀 정제 기술 ApoFilter™를 포함한 주요 기술을 학회기간 중 진행되는 런천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젠타스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고순도 엑소좀 정제 기술의 상용화를 기반으로 한 정밀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장성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메디컬프라임 / 주형준 기자 medicalprime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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