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프라임 백현우 기자]  바이오테크 기업의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파트너인 Avance Clinical은 ‘신장 및 심대사 질환 우수 센터(Renal & Cardiometabolic Center of Excellence)’ 출범을 발표했다.

센터는 치료 분야 전문가를 초기 설계 단계부터 참여시켜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고, 환자 모집 및 유지율을 강화하며, 프로토콜 수립부터 종료까지 연구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도록 설계됐다.

환자 모집과 유지율은 임상시험의 주요 난제로, 후기 단계의 신장 및 심대사 질환 연구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연을 초래해 왔다. 업계는 과학 자문위원회를 활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연구 프로토콜이 초기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치료 전문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CRO와 연구진 간의 의사소통 단절이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 새로 설립된 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전문가와 연구자를 연구 시작 단계부터 통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Avance Clinical ‘신장 및 심대사 질환 우수센터’ 설립하며 환자 모집,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
Avance Clinical ‘신장 및 심대사 질환 우수센터’ 설립하며 환자 모집,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

센터는 주요 지역별로 과학 전문가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환자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연구 의뢰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Avance Clinical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지역 전문가와 의뢰사 팀을 직접 연결해, 다양한 규제 환경에서도 문제 해결을 가속화하고 연구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Avance Clinical의 전략적 글로벌 접근은 임상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Avance가 이미 확고한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해 인도·스리랑카·말레이시아 등으로 확장을 추진함으로써, 센터는 전 세계 치료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의뢰사들이 과학적 엄격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컬프라임 / 백현우 기자 bcbc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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